(후기:골프,스키/1월 20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야간 스키 / 골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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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 야간 스키 타러 다녀왔어요. 그리고 골프 연습도 했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프롤로그 : 골프 연습 일기 (24년 1월 19일)
스키장 가기 전날이예요. 골프 연습하러 왔어요. 오늘 연습 타석은 이곳입니다. 액션캠 위치가 매우 좋았어요.
아래는 고프로 시각입니다.
드라이버
힘을 빼고 가볍게 스윙을 한 거예요.
이날 얻은 기술은 2가지 입니다.
드라이버 손목 회전 위치
드라이버 손목 회전 위치를 생각하다가 시계 추를 생각해 보았어요. 스윙을 하며 손잡이를 밑으로 내리는데 이때 손잡이를 잡은 손이 진자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머리 부분의 고정 장치로 생각하는 것이죠. 즉 특정 위치에서 손잡이의 위치를 고정시킨 후 손목을 돌려서 골프공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이 맞을 때까지 손잡이 위치는 고정되어 있어야 하며 공을 맞은 다음 고정시킨 손잡이는 릴리즈(풀다)시켜 주며 골프채를 앞으로 스윙하면 되는 것 같아요.
드라이버 헤드 시작 위치
아이언을 공 바로 뒤에 헤드를 놓은 후 골프채를 들어 올려 공을 맞춘다면, 드라이버는 공 뒤 한 뼘 정도 뒤에 헤드를 놓고 골프채를 들어 올려 공을 맞추어야 하는 거 같았어요. 앞서 연습해서 알아낸 드라이버 헤드가 가벼워서 그런 것과 연관이 있을 거로 생각이 듭니다. 이를 위해 발 위치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죠.
위 두 가지를 알게 된 후 아래와 같은 연습 요소를 분리시켰습니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아이언 연습에 적용해도 될 거 같아요.
드라이버 연습을 위한 연습 아나토미
당분간 아래의 각 항목을 신경쓰며 연습을 해볼 생각이예요.
- 왼팔 구부리지 않고 들어올린 후 스윙하기
- 스윙 시 공 맞추기 전후 헤드를 골프공과 같은 라인에 진입시키고 내보내기
- 스윙 시 손잡이 고정시키는 시점을 생각하며 스윙하기 (이때 손잡이 고정시키는 시점에 집중하기 위해 공만 살살 맞추고 골프채 들어올리지 않기)
- 드라이버 헤드는 공 한 뼘 뒤에 놓기
- 아이언 헤드는 공 바로 뒤에 놓기
- 스윙 시 업다운하지 않고 스윙하기
- 스윙 후 발 모양
아이언
아래 사진 순서대로 아이언 6,7,8번 이예요.
이날 37개나 더 쳤어요. 그래서 그런지 손가락이 아파요. 다음에는 드라이버 치는 날, 아이언 치는 날로 나누어 연습해야겠어요.
3층에 퍼팅 연습하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아직 퍼팅 연습할 때까지는 시간 더 필요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야간)
다음날 이예요. 오늘은 야간 스키를 타러 휘닉스파크 스키장에 가는 날입니다.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 50분이예요. 휘닉스파크까지 30 km 남았습니다.
야간 스키를 탈 것이므로 따뜻한 장갑이 필요할 거 같아요. 아래 장갑은 보급형 장갑인 거 같았습니다. 방문 당시 18,000 원이었거든요. 하나 구입할게요.
리프트권과 장비렌탈권을 예매할게요.
슬로프 운영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 시각이 16시 이니까 ‘호크 슬로프(중급)’ 에서 18시까지 연습하다가 ‘파노라마 슬로프(중급)’ 로 가면 될 거 같아요. 올해 4번의 스키 연습을 통해 중급 슬로프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휴카드 할인을 받아야 할 거 같아요.
방문 당시 특별 이벤트로 이에 해당되는 경우 50%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저는 생일자에 해당이 되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비렌탈했어요. 참고로 렌탈장비는 디자인이 같으므로 옷을 갈아입거나 밥을 먹기 위해 공용 장소에 놓아둘 때 자기 것이라는 표시를 해 두면 좋습니다. 헷갈리므로 내가 혹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장비를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가져갈 수 있거든요.
아까 구입한 장갑이예요.
들어왔어요. 지금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매우 좋은 환경이예요. 그리고 눈이 내려서 그런지 바닥에 푹신푹신한 눈이 제법 쌓여있었습니다.
저기는 곤돌라 탑승장이예요. 이따가 타볼게요. 참고로 리프트권을 예매하고 입장했다면 곤돌라 이용권도 포함된 것이므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호크 슬로프
‘호크 슬로프(중급)’ 에 왔습니다. 다른 슬로프가 정설시간이어서 이곳 슬르프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은 거 같아요.
리프트 탔어요. ‘호크 슬로프’ 는 경사가 일정하게 끝까지 이어져서 속도가 계속 가속을 붙게 되므로 초급자가 찾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리프트에서 내렸어요. 저쪽은 펭귄 슬로프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린다면 ‘호크 슬로프’ 이용하다가 잠깐 쉬로 스키하우스(입장 게이트가 있던 건물) 로 갈 경우 이쪽 펭귄 슬로프를 타고 내려가면 스키하우스 건물까지 직행하게 됩니다.
이곳은 ‘호크 슬로프’ 입니다.
경사가 큰 거 같죠.
내려가 보겠습니다. 정상에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 가 18시에 오픈을 하므로 그때까지 여기서 연습을 할게요.
스패로우 슬로프
여기는 초급자 슬로프인 ‘스패로우 슬로프’ 입니다. 이 슬로프를 이용하면 한번 다른 리프트를 경유해서 정상에 갈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중간 부분까지 매우 완만합니다. 후반부는 경사가 다소 있어서 초급자가 연습하기에 매우 좋은 슬로프로 생각이 듭니다.
리프트 탈게요.
‘스패로우 슬로프’ 리프트에서 내리면 이렇게 바로 옆에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스키 혹은 스노우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보였어요.
리프트 타고 정상으로 갈게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너무 추워요. 이런 경우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파노라마 슬로프’ 를 이용하는 경우 이 슬로프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만일 바람이 많이 불거나 기온이 낮은 경우는 리프트가 아닌 곤돌라를 이용해서 ‘파노라마 슬로프’ 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상이예요.
이곳의 장소 명칭은 ‘몽블랑’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나뭇가지가 눈으로 뒤덮였어요.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인 거 같아요.
스키 타러 ‘파노라마 슬로프’ 로 가볼게요.
아래는 고프로 시각입니다.
스키 일기 (24년 1월 20일)
폴대를 분실하면 안되므로 폴대 끈을 손목에 고정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스키 플레이트를 신발에 고정시켰어요.
참고로 스노우보드는 이렇게 이동을 해요.
지금 제 시야는 이와 같아요. 스키 혹은 스노우보드를 처음 시도하는 경우 고글 착용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주 타다 보면 적응이 되는 거 같아요.
출발할게요.
여기가 아까 리프트 타고 정상에 올라갈 때의 리프트 타는 곳입니다. 원래 ‘파노라마 슬로프’ 를 이용하면 여기 리프트를 타고 다시 ‘파노라마 슬로프’ 를 반복적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곤돌라가 있는 곳까지 죽~ 내려가겠습니다.
곤돌라 탈 때 정말 반갑게 환영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낮에는 곤돌라를 탑승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곤돌라 내부 인원이 많은데 야간 스키는 이렇게 곤돌라 탑승 시 여유가 있습니다.
다시 정상에 올라왔어요. 앞으로 파노라마 슬로프 라이딩을 5번 정도 이와 같이 반복을 하게 될 거예요. 나무와 눈 풍경이 예뻐서 사진 한 장 찍을게요. 눈 내리는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 같아요.
이러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파노라마 슬로프’ 를 내려올 때 이와 같은 구간이 있어요. 이따가 저기로 내려가 볼게요.
저녁 9시예요. 마지막 라이딩을 하겠습니다. 곤돌라에 함께 탑승했던 아이인데 나이가 어릴수록 제일 앞서나가는 거 같아요.
이날의 마지막 라이딩 시작할게요.
마지막 라이딩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날 처음 넘어졌어요. 한번 넘어지면 이후 계속 넘어지기 시작하죠.
일어나서 다시 가겠습니다.
그래서 이날의 마지막 라이딩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한 번 더 라이딩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 슬로프는 호크입니다. 여길 통해서 펭귄 슬로프를 타고 스키하우스 바로 앞까지 직행하려고 합니다.
호크 리프트에서 내려서 펭귄 슬로프는 곧장 앞으로 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스키하우스 건물까지 직행하게 됩니다.
아래는 라이딩이 제법 나쁘지 않은 이날의 라이딩 영상들이예요.
첫번째 영상 : 파노라마 슬로프 상단
두번째 영상 : 스패로우 하단
세번째 영상 : 파노라마 곡선 구간
떨리는 마음으로 도전한 구간입니다. 무사히 통과했어요.
아래의 구간입니다.
이날 총 10번 정도 라이딩을 한 거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라이딩을 할 때 카빙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카빙이란 스키 플레이트 날을 이용해서 턴을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걸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네번째 영상 : 카빙 시도
뭐든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과 마지막 라이딩은 조심을 해야 합니다. 보호대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 스키 탈 때는 보호대 착용해야겠어요. 실력이 향상될 수록 조심해야 해요.
다섯번째 영상 : 야간 스키 주의사항
참고로 야간 주행 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슬로프의 어두운 영역은 사람이 잘 안보일 수 있거든요.
‘펭귄 슬로프’ 타고 스키하우스 건물까지 왔어요. 지금 시각은 저녁 9시 30분이 거의 다 되었어요.
짐 정리 끝!
스키 혹은 스노우보드 렌탈 및 반납 장소는 여기예요. 스키하우스 건물에서 렌탈하면 장비 렌탈과 반납이 편한 거 같아요.
스키하우스에서 나왔어요. 아직도 눈이 내려요.
이번 시즌 휘닉스파크 방문은 오늘로 마지막이예요.
차 앞 유리창에 가림막 설치를 깜박했어요.
눈 치우고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휘닉스파크 야간 스키 후기였습니다. 다음주는 양주 지역 카페와 걷기 여행을 갈 거예요.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참고 정보 1. 휘닉스파크 내 리프트권 및 장비렌탈권 이용 시 비용
- 리프트권 6시간권(주말) : 63,000 (제휴카드 30% 할인 시)
- 장비렌탈권(주말) : 21,000 (제휴카드 30% 할인 시)
참고 정보 2. 휘닉스파크 내 의류 및 보호대 렌탈 비용
- 의류 렌탈 : 18,000
- 보호대 렌탈 : 8,000
아래 가격표에서는 헬맷과 고글 가격은 없는데 필요한 경우 문의를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휘닉스파크 스키하우스 건물에 들어설 때 바로 정면에 의류 렌탈하는 곳이 보입니다.
참고 정보 3. 휘닉스파크 내 프리미엄 장비 렌탈
스키 및 스노우보드 실력이 향상되면 카빙 등 상급 스킬을 연습하게 될 수 있는데 이때 상급 스킬을 할 수 있게 장비도 뒷받침이 되어주어야 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휘닉스파크에 고급 장비를 렌탈해주는 곳이 있으니 필요한 경우 이곳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보드 탈 때 여기서 고급 장비 렌탈해서 이용해 봐야겠어요.
참고 정보 4. 스키장 이용 시 중요 체크리스트
- 바람이 많이 불 경우를 대비한 얼굴에 바를 보호 크림
- 눈이 내리는 경우 자동차 앞 가림막 설치
- 새로운 스킬을 시도 및 연습할 경우, 다양한 신체 부위의 보호대 갖춰 입기
- 야간 스키를 탈 경우, 평소 대비 두터운 상의 갖춰 입기
- 야간 스키를 탈 경우, 평소 대비 두터운 하의 갖춰 입기 (특히 차가운 리프트 바닥에 오래 앉아있기 위한 엉덩이)
- 야간 스키를 탈 경우, 평소 대비 성능 좋은 장갑
- 야간 스키를 탈 경우, 평소 대비 성능 좋은 양말
- 야간 스키를 탈 경우, 평소 대비 성능 좋은 넥워머(얼굴 및 목 따뜻하게 하는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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