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골프,카페,스키/1월 4,5,6일) 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 / 경남 거창 카페 ‘해플스팜사이더리’ / 골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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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에 스키 타러 다녀왔어요. 그리고 골프 연습도 하고 한 곳의 카페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프롤로그 : 골프 연습 일기 (24년 1월 5일)
스키장 가기 전날이예요. 골프 연습하러 왔어요. 제가 연습하는 골프연습장의 예매권 유형은 3가지 입니다. 오늘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며 연습을 하기 위해 60분 예매권으로 예매를 할게요.
오늘도 중간 타석입니다.
오늘 가져온 골프채는 드라이버, 아이언 6,7,8번 입니다.
스윙할 때 4번째 손가락이 자극을 받으면 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4번째 손가락을 구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조치를 했어요.
드라이버 연습을 위해서 티 높이를 높이겠습니다. 높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매우 높게 60으로 하고 치고 있어요.
아래는 고프로 시각입니다.
드라이버
드라이버가 휘지 않고 날아가는 횟수가 늘고 있어요. 제가 알아낸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공유해 드릴게요.
드라이버가 휘는 이유에 대한 추정
제가 취미를 즐기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취미를 즐기는 중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무엇이 원인일까?’ 하고 파악을 해보려고 해요. 이처럼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것도 취미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 골퍼가 될 것이 아니고 그저 재미 삼아 즐기는 거기 때문에 이 또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요소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추정한 드라이버가 휘는 이유는 스윙 동작 시 손목도 함께 돌아주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손목이 제대로 함께 돌았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가상으로 스윙을 해서 공 앞에 골프채 헤드를 놓아보면 헤드가 비스듬히 놓여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연습 동작 시 의식적으로 손목을 돌리며 똑바로 헤드가 공 앞에 놓이도록 할 수 있는데 이런 손목을 돌리는 의식적인 동작을 실제 공을 칠 때는 의식하지 않고 그냥 공을 맞추는 거 같더라고요. 제가 이런 유형인 듯 싶습니다. 아이언 헤드는 드라이버 헤드보다 무거워서 자연스럽게 손목이 돌아가는데 드라이버 헤드는 가볍다보니 의식적으로 손목을 돌리지 않으면 비스듬히 공을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언 헤드가 가벼운 것으로 바꾸면 위 손목 동작을 의식하지 않을 경우 역시 드라이버처럼 휘어 날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연습을 통해 알게 된 내용입니다.
아이언
아래 사진 순서대로 아이언 6,7,8번이예요. 다음에는 날아가는 공이 직선으로 날아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프로를 살짝 우측으로 설치해야겠어요.
교정이 필요한 부분
이번 영상에서 눈에 띈 교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뒤쪽 다리 자세 교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마도 두 발을 땅바닥에 붙여 놓고 스윙을 했었는데 이번에 연습하면서 뒤쪽 다리를 돌려줘야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치다 보니 이렇게 스윙에 앞서 뒤쪽 다리가 강렬하게 먼저 돌아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끄러운 영상은 자주 봐줘야 해요. 다음 연습 때는 좀 더 자연스럽게 다리를 회전시켜 보겠습니다.
원래 손가락 관리 차원에서 100개만 치려고 하는데 오늘은 많이 초과를 했어요. 많이 스윙을 하면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
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
다음날 이예요. 전북에 있는 무주리조트 스키장으로 가는 중입니다. 고속도로 진입했어요.
스키장 입구로 올라가는 길인데 주변에 스키샵이 굉장히 많아요. 강원도 쪽은 스키와 보드 수요가 감소해서 많은 스키샵과 보드샵이 문을 닫았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리프트 가격과 장비 렌탈 가격이예요.
의류 렌탈 가격입니다.
이번에 저는 의류 렌탈은 하지 않고 리프트권과 장비 렌탈권을 구입했어요. 가격은 65,400 원입니다. 만일 의류와 헬맷도 렌탈하면 약 90,000 원의 경비가 소요될 거 같습니다. 위 표로 봤을 때는 고글, 보호대, 장갑은 렌탈이 안되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곳에서 장비를 갖춰 입으면 됩니다.
탈의실은 여기예요.
스키 타러 가볼게요.
슬로프 전경입니다. 제일 좌측이 초보자 코스, 오른쪽에 보이는 슬로프가 중급자 코스입니다.
중급자 슬로프 먼저 타볼게요.
리프트 탔습니다.
저기 장난감 블럭처럼 생긴 건물은 호텔이더라고요.
리프트에서 내렸어요. 참고로 이쪽으로 내려가면 또다른 세계로 연결이 되는 길입니다. 이곳은 두 개의 스키 베이스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첫번째 라이딩을 해볼게요. (추워서 그런지 고프로 배터리가 완전방전이 되서 고프로 시각은 아직 없습니다. 나중에 배터리 구매한 후 고프로 시각으로도 스키 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저기 앞에 가시는 분들과 같은 자세로 내려가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이제 초급자 슬로프를 타볼게요.
여기가 초급자 슬로프 입니다.
다음으로 초중상급자 슬로프를 이용해 볼게요. 이 슬로프를 타면 상당히 높은 곳까지 갑니다. 더 높이 가는 리프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서 맨 꼭대기는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무주 리조트 스키장은 스키 인구가 굉장히 많은 거 같더라고요. 대기줄이 상당히 깁니다. 여기부터 리프트 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입니다. 다른 리프트도 특정 시간이 되면 줄이 상당히 길어지더라고요.
초중상급자 코스에 올라오니까 어디서 본 듯한 느낌입니다. 휘닉스파크 파노라마 슬로프 느낌이 나요.
우측이 중급, 좌측이 초급입니다.
우측은 경사가 심해요.
초급자 코스로 가겠습니다. 여기 슬로프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은 대기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키 다 타고 카페로 갈게요.
경남 거창 카페 ‘해플스팜사이더리’
이곳은 스키장으로부터 남쪽으로 30 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사과 나무를 키우는 과수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사과를 활용한 음료 및 음식과 빵을 제조합니다. 겨울이어서 사과 나무가 가지만 남아 있는데 따뜻할 때 오면 사과 열매가 매달린 나무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들어가 볼게요.
주문은 저기서 하면 됩니다.
메뉴판은 여기 있어요. 무엇을 먹어볼까요.
사과 고르곤졸라 피자가 있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카페 내부를 둘러볼게요. 여기는 1층입니다.
여기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위치한 빈백 좌석이예요.
여기는 2층입니다.
여기는 사과 즙을 만드는 양조실입니다. 정확히 말해서 사과를 발효시켜 음료를 만드는데 이 음료는 알콜 음료가 됩니다. 사과 알콜 음료이죠. 와인과 같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사과 와인이겠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여기 앉았어요. 여기서 주문한 음료와 음식과 빵은 ‘사과 함박스테이크, 사과 주스, 사과 파이’ 입니다. 대부분 메뉴에 ‘사과’ 가 붙어있어요. 맛있었어요.
맛이 궁금해서 음료(사과 발효주) 구매했습니다.
해플스팜사이더리 발효주 후기
음료는 위 사진 속 제일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3%, 4.5%, 6% 세 가지 종류가 있어요. 이중에서 가운데 도수인 4.5% 녹색 뚜껑 음료를 마셔봤습니다. 음료라기 보다는 술이예요. 먹자마자 금새 취기가 올라옵니다. 왠지 건강하게 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신기했습니다. 향기가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맛은 강한 알콜 느낌이 나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어요. 와인의 경우는 포도향이 좋은데 사과 발효주도 향이 상큼하면 좋을 거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일단 가운데 4.5% 녹색 뚜겅은 이러했고 다른 두 개도 마셔봐야겠어요. 다른 두 개는 향기가 상큼하고 달콤하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전북 무주리조트 스키 후기와 카페 후기였습니다. 다음 주는 스파와 수영하러 인천으로 갑니다.
참고 정보 :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중 선택 요소
휘닉스파크를 선택하는 키워드
‘교통편, 젊음이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콘도, 보더의 천국’
용평리조트를 선택하는 키워드
‘여유와 한적함, 넓직넓직한 공간들, 기다림 없는 리프트, 굉장히 다양한 슬로프, 스키어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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