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문화,서핑,하이킹,카페/11월 18,19일) 잠실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시흥 웨이브파크 WSL 서핑대회 / 대부도 수목원 ‘바다향기 수목원’ / 카페 ‘카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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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서점에 들러 요즘 어떤 책이 나와 있는지 살펴보았고요. 다음날엔 서핑대회가 진행중인 웨이브파크 그리고 대부도 수목원 하이킹 및 대부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잠실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관람하러 잠실에 있는 샤롯데씨어터에 왔습니다. 들어가 볼게요.
내일이면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막을 내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뮤지컬 배우 중 오페라의 유령 역할을 맡은 분의 마지막 공연 후 무대 인사가 있다고 들었어요. 공연 내용 중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티켓 교환할게요.
층마다 공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1층 포토존은 이렇게 꾸며 놨어요. 이따가 2층과 3층 포토존도 보여드릴게요.
오늘의 배우들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역할은 뮤지컬 배우 김주택 님이예요. 많은 뮤지컬 공연이 그러하듯이 배우 님들이 목소리를 낼 때 전율이 느껴지잖아요. 이날 전율을 여러 번 느꼈어요.
2층이예요. 각 층마다 작은 커피 판매점이 있습니다.
2층에 있는 포토존은 이와 같아요. 귀여운 오페라의 유령 캐릭터입니다.
여기는 3층 이예요.
3층에 있는 포토존은 이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1층 포토존이 가장 아름답고 멋진 거 같아요.
3층에는 ‘몽드샬롯’ 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은 스토리텔링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언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문이 닫혀 있지만 현재 스토리텔링이 진행중입니다.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레스토랑에 입장이 가능한 거 같아요.
주차권은 공연 시작 전에 미리 받아두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공연 후에는 대기줄이 굉장히 길어지거든요.
오페라글라스 대여도 가능한데 사전 예약을 해야지만 대여가 가능합니다.
공연 중간 및 공연 후 나오면 이렇게 북적입니다.
입장해 볼게요.
공연장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했어요. 공연 보고 오겠습니다.
뮤지컬 리뷰 : 오페라의 유령
저는 뮤지컬 관람이 처음이고 ‘오페라의 유령’ 도 처음 관람입니다. 뮤지컬 공연이 그러하듯이 배우 님들의 목소리가 나올 때 전율을 느껴지게 하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이러한 점은 다른 뮤지컬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일 거 같은데요. 이러한 점 외에 저에게 인상적인 부분이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발레 배역하신 분의 노래 연기, 마에스트로의 짧지만 인상적인 재미난 연기, 공연 후 커튼콜에서 ‘오페라의 유령’ 배역을 하신 김주택 배우 님의 공연 마친 후의 멘트. 첫번째 뮤지컬 관람이면서 첫번째 오페라의 유령 관람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샤롯데씨어터 공연장 특징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이라고 합니다. 공연장 규모는 매우 크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연극 보러 예술의 전당에 있는 토월극장에 간 적이 있는데 토월극장과 크기 면에서 비슷한 거 같았습니다. 2층 좌석의 경우 의자 간격 및 높이는 시야를 가리지 않을 만큼 충분했는데 앞 사람이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뒤에 있는 분의 시야를 가릴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공연 전 관계자 분들이 등을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관람하도록 안내를 했던 거 같습니다.
교보문고 잠실점 (11월 중순 방문)
서점에 왔어요. 오늘은 어떤 흥미로운 책들을 발견하게 될까요.
경험이 유전자에 새겨지는가에 관한 책 입니다. 전부터 궁금했던 내용인데 언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과학 분야에서 저한테 가장 관심 있는 인물 중에 한 명이 ‘폰 노이만’ 이라는 사람인데 언제 읽어 봐야겠어요.
이건 쾌락에 관한 책입니다. 쾌락만 찾으면 균형이 깨지니 균형도 중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행복이라는 주제의 책들이 자주 보여요. 읽어 봐야겠어요. 아마도 행복의 조건 중에 하나 ‘돈’ 은 순위에서 높지 않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싱어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마이클 싱어의 책을 다 읽고 나면 읽어 봐야겠어요. 마이클 싱어가 항상 강조하며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내용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사람이 발견이 된다면 바로 관계를 끊어야 할 거 같아요. 예전에 읽었던 ‘인간 본성의 법칙’ 에서도 언급한 인간의 본성 중 하나였던 거 같습니다.
저랑 MBTI 가 같은 칸트에 관한 책이예요. 왠지 어려울 거 같아요.
화가가 그린 바다 그림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림 책인 거 같습니다.
책 내용 중에 눈길이 가는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이 그림입니다. 사진 같은 그림이예요.
WSL 서핑대회 시흥 웨이브파크
다음날이예요. WSL 서핑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웨이브파크에 왔습니다. 지역 축제 분위기예요.
방송국에서도 왔어요.
전광판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볼 수 있고 아래의 사진 우측으로 보는 것과 같이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입장해 볼게요. 무료 입장입니다.
WSL 서핑대회라는 것을 전광판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빨간색과 파란색 그리고 각각의 라이딩 마다의 매겨지는 점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하나의 파도를 이용해서 라이딩을 할 때 각 라이딩을 ‘히트’ 라고 지칭을 하며 매 히트의 점수가 기록이 되고 히트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색깔의 선수가 해당 서핑 세션의 승리자가 됩니다.
이곳에서 선수들의 서핑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해변에 비유하면 여기가 모래사장에 비유할 수 있겠는데 여기서는 선수들의 서핑하는 모습이 잘 안보여요. 망원경을 가지고 있어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몇몇 행사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사진 속 좌측에는 심판석인듯 합니다.
저쪽은 선수 및 관계자만 갈 수 있는 구역인 거 같아요.
경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행사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레진 아트 체험 부스인데 파도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내년 WSL 서핑대회 구경하러 올 경우 올해 진행된 아래의 대회 일정표를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다음으로 간 곳은 웨이브파크에 오면 들리고 싶은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 왔습니다. 궁금한 맛의 음료가 있거든요. 카페에서 바라본 웨이브파크 서핑대회 풍경입니다.
이날 카페에서 주문한 음료는 ‘크림브릴레 라떼’ 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웨이브파크에서 나와서 대부도로 가는 중입니다. 본래 차가 막히는 길인데 이 날은 안 막히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봐요.
경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바다 곁에 있는 수목원에 왔습니다.
약도를 먼저 볼게요. 걷는 코스가 상당히 깁니다.
걸어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길입니다. 길게 쭉~ 뻗은 길 양옆으로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길이예요.
계속 걸어볼 게요.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억새 숲이어서 사진 찍으려고 모여 있는 거 같습니다.
햇빛에 비치는 억새풀이 아름다워요.
많지는 않지만 장미도 피어 있어요.
계단 옆 핑크뮬리가 너무 예뻐요.
올라오니 정자가 있네요. 저기 앉아서 책을 좀 보며 쉬다 갈게요.
계속해서 수목원 남은 코스를 걸어가 보겠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물은 바다입니다. 육지와 섬 사이로 흐르는 바다예요.
수목원에서 나왔어요. 너무 걸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오늘의 저녁밥은 바지락 칼국수 입니다.
다음으로 카페를 가볼게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대부도 카페 ‘카캉스’
이곳 카페는 별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방문 후 매우 만족스러운 카페입니다. 카페 건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 공간은 크지 않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바다로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옥상에는 카라반도 있어요.
이곳은 주문하는 카운터입니다.
몇 가지의 빵도 있어요.
아래와 같은 시그니처 음료가 있습니다. 이제 카페 내부를 둘러볼게요.
여기는 1층 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장식이 보입니다.
아래를 통해 해변에 나갈 수 있어요.
여기 카페가 많이 남다르게 느껴진 점은 인테리어 및 장식을 너무 잘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페 관계자 님이 예술 계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 내부 모든 공간을 조화롭게 너무나도 잘 꾸며 놓았어요. 더구나 서핑을 좋아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엘리베이터 내부까지 꾸며 놓았더라고요. 놀랐습니다.
이곳은 2층 이예요. 분명 카페 관계자 님 중에 한 분은 미술을 하시는 분이실 거 같아요.
여기는 3층 입니다.
여기는 옥상이예요. 카라반이 있습니다. 이용해 보고 싶어지네요.
놓여져 있는 신발을 보니 성격이 살짝 느껴지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옥상에서 해변을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옆으로 일몰이 보이는데 정면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살짝 볼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우측으로 풍차가 보이는 것도 이곳의 남다른 뷰인 거 같아요.
제가 앉은 자리는 2층 창가 쪽 바 테이블입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은 ‘오션 라떼, 쌀 레몬 마들렌’ 입니다.
창 옆으로 일몰도 보여요.
이것이 ‘오션 라떼’ 입니다. 제일 밑에 시럽이 있고, 그 위로 우유, 제일 위에 커피(에스프레소) 가 있습니다. 모두 섞은 후 마시라고 했어요. 하지만 섞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레 섞으면 이렇게 완전히 섞입니다. 음료 맛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돌체 라떼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해질 때까지 책을 읽을게요.
밤 9시예요. 이제 집에 가봐야 겠어요. 내년에 웨이브파크 오면 종종 이곳에 들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문화, 서핑, 하이킹, 카페 탐방 후기였습니다. 이제 겨울이라 카페와 하이킹 위주로 여행을 다닐 예정입니다. 다음 후기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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