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점둘러보기) 광화문 교보문고

교보문고 광화문에 왔어요. 포르투갈 여행 중에 볼 책을 고르기 위해서 왔죠. 제가 주로 가는 메인 코너는 심리학 코너 입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오랜만에 왔는데 전과 달라진 점은 심리학 코너가 바꼈더라고요. 한참 찾았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심리학 책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한쪽 벽 전체를 이렇게 심리학 코너로 옮긴 거 같아요. 끝에 두 칸은 다른 분야였어요.

심리학 코너가 어디 있는지를 찾았으니 여기는 이따 오기로 하고 다른 분야의 책들은 무엇이 있는지 둘러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 분야 책이 눈에 띄었어요. 새로운 곳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 스타일이라 이런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내용을 살짝 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조금 걸어가니 아래 책도 눈에 띄었습니다. 현재 전시를 하고 있는 특별전입니다. TV 에서 소개된 전시회여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시회였거든요.

내용을 펼쳐 봤는데 많이 낯설었어요. 합스부르크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봐야 할 거 같더라고요. 참고로 위 전시회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600년 동안 수집한 예술작품들에 대한 특별전이라고 합니다.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니 그 전까지 합스부르크에 대해서 구글링을 좀 해보고 전시회 방문 계획을 짜봐야 겠어요.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은 두 말할 필요 없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날씨의 아이’ 와 같은 판타지 로맨스 작품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류의 애니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아래의 애니가 영화로 개봉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은 아직 개봉 전이라서 나중에 개봉하면 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래 두 작품이 평행세계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인 거 같은데요. 하나는 슬픈 거고 하나는 해피엔딩이라고 합니다.

아래 판타지 로맨스 소설은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었어요. 판타지 로맨스는 지나칠 수가 없네요.

교보문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제 심리학 코너로 가볼게요. 아래의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 제목이 너무 노골적이네요. 구매하고 싶다가도 계산할 때 조금 부끄러울 거 같아요.

아래 책도 제법 낯부끄럽네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교육 분야의 힘이 있는 인물이 된다면 이러한 책들을 정규 과목으로 할당을 할 거예요. 선택 과목 말고 필수 과목으로!

그리고 호기심이 가는 책 하나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너무 궁금했죠. 그래서 책 뒤 표지에 적힌 내용을 읽어 봤는데 인간 운명론을 심리학과 연결지었더라고요. 오래전부터 운명론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심리학과 연결을 지었다니 반드시 읽어야 할 것만 같았어요. 오늘 구매할 책 후보로 선정했어요.

책 외에도 여행 중 사용할 아이템을 찾아보았는데 이거는 태블릿을 넣을 수 있는 가방입니다. 여행갈 때 충전기, 카메라 등 기기 전선을 많이 가져가는데 여기에 넣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이날 구매한 책은 아래의 책입니다. 우측 책은 위에서 소개해 드렸고, 좌측 책은 조건 없는 사랑을 찾고 결혼을 하고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사랑을 하자는 것인데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저자는 그러하니까 책을 썼을 거 같은데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

여행하고 돌아오면 좀 더 성숙해질 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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