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카페,스키,해변/1월 25~29일) 가평 카페 ‘리버레인’ /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 / 강릉 해변 ‘정동진 해변’ / 서울 잠실 카페 ‘프롬하츠커피’, ‘인텔리젠시아커피’

목차

  1. 경기 가평 카페 ‘리버레인’ (1월 말)
  2. 강원도 평창 스키장 ‘용평리조트 스키장’
  3. 강원도 강릉 해변 ‘정동진 해변’
  4. 여행 중 읽은 인상적인 책 문구
  5. 에필로그
    1. 서울 잠실 카페 ‘프롬하츠커피 롯데월드몰점’
    2. 서울 잠실 카페 ‘인텔리젠시아커피 잠실점’

경기 가평 카페, 강원도 스키장, 강릉 해변에 다녀왔어요. 함께 가볼게요.

가평 가는 길이예요. 여기는 양평 옆에 있는 ‘물의 정원’ 인데 이곳을 지나칠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든 장소입니다. 언제 여기 한번 산책하러 올게요.

경기 가평 카페 ‘리버레인’ (1월 말)

겨울 1월 말에 찾은 카페 ‘리버레인’ 입니다. 겨울이지만 오늘은 기온이 10도에 가까운 날이어서 봄철 날씨였습니다.

들어가 볼게요.

사진 찍는 장소에 장식이 바뀌었어요.

이곳 카페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넓고 편안한 좌석이 많이 있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강 바로 앞 좌석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즐겨 찾는 카페입니다.

이곳 카페의 층구조입니다.

5층 분위기는 이와 같아요.

3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빵이 있어요.

여기 앉았습니다.

여기서 주문한 음료와 빵은 ‘쌀크림라떼, 제주청귤차, 마늘바게트, 누네띠네스콘’ 입니다. 모두 맛 나쁘지 않았어요. 이제 책 읽다가 집으로 복귀할게요.

설 연휴 첫째날은 이렇게 카페 여행으로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이예요. 용평리조트 스키장 가는 날입니다. 이런 풍경은 처음 봐요. 출발부터 멋진 풍경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용평리조트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여느 다른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요.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1 km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스키장까지 많이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스키 탈 생각에 기분 상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거 같아요.

강원도 평창 스키장 ‘용평리조트 스키장’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드래곤프라자’ 인데 스키를 타기 위해 준비를 위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의 메인 베이스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들어가 볼게요.

올해의 할인 제휴 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4/25 시즌 리프트 및 장비렌탈 가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프트와 장비 렌탈권(오후,야간) 을 구매했는데 할인 가격으로 102,700 원에 구매했습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매년 1~2 회 방문하기 때문에 여기 슬로프맵은 낯설지 않아요.

올해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스키를 타겠습니다. 이유는 오랫동안 착용하던 고글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새로 고글을 구매하기 보다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초급 ‘옐로우 슬로프’ 를 이용해서 몸을 풀게요.

옐로우 리프트 탑승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슬로프가 ‘옐로우 슬로프’ 입니다.

옐로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옐로우 슬로프’ 는 초급 슬로프여서 경사가 완만해요.

그동안 배운 푸르그 화렌(A 자 활주) 으로 내려갈게요.

이제 제가 즐겨 찾는 상급 슬로프 ‘골드 밸리’ 로 가기 위해 골드 구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여러 스키 구역들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구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슬로프가 연결이 되어 있어요. 각 구역을 넘나드는 것이 탐험하는 기분이 들게 해서 또 하나의 즐거운 요소로 작용하는 거 같아요.

다음과 같이 이동할 예정입니다.

‘드래곤프라자 → 옐로우 및 핑크 리프트 구역 → 레드 리프트 → 레드 정상 → 레드-골드 연결 슬로프 → 골드 리프트 → 골드 정상’

여기는 레드 리프트 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 속 우측 슬로프가 최상급 슬로프 ‘레드 슬로프’ 입니다.

레드 정상에 도착했어요. 골드 구역으로 가기 위해서 좌측 슬로프로 가야 합니다.

이쪽이예요.

레드-골드 연결 슬로프는 중급 슬로프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그러니 골드 구역에 가기 위해서는 중급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을 때 찾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저기가 골드 구역입니다.

골드 리프트에 도착했어요. 이 리프트 탑승해서 골드 정상으로 갈게요.

골드 리프트 탔습니다. 골드 정상까지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려요. 슬로프 길이가 상당히 길거든요.

저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눈이 내리고 있어서 경치가 더욱 멋져요. 1년에 5회 정도 스키 타러 오는데 시즌권자가 아님에도 스키장을 찾을 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운이 좋은 거 같습니다.

골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상급 슬로프인 ‘골드밸리 슬로프’ 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골드밸리 슬로프’ 특징은 상급 경사로가 끊임없이 끝까지 이어진다는 점이예요. 한두 번의 완만한 경사로가 중간에 있을 법도 한데 그렇지 않은 거 같아요. 그래서 이 부분이 매력이면서 많은 체력을 요구하면서 위험 요소인 거 같습니다.

특히 ‘골드밸리 슬로프’ 시작 부분은 경사로가 최상급 수준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요.

하지만 좌측으로 중급 수준의 슬로프를 마련해 놓아서 ‘골드밸리 슬로프’ 시작 지점을 우회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우회해서 내려왔습니다.

이제 ‘골드밸리 슬로프’ 첫번째 라이딩을 시작해 볼게요. 저 멀리 산 능선이 보인다는 건 지금 서 있는 위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드 구역 베이스가 보입니다. 안 넘어지고 첫번째 라이딩을 잘 마쳤습니다.

두번째 골드 리프트 탑승했습니다.

소나무 수묵화를 보는 거 같아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경로가 ‘골드밸리 슬로프’ 시작 지점 우회 경로입니다. 중급 슬로프 정도이므로 초급자가 골드 구역에 오는 건 많이 위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두번째 라이딩 시작할게요.

4차례 정도 라이딩을 한 거 같습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4시 30분이예요. 5시부터 정설 시간이어서 레드-골드 연결 통로는 30분 정도 일찍 길을 막는 거 같습니다.

드래곤프라자로 가기 위해서 좌측 슬로프로 갈게요.

저녁 7시까지 2시간 동안 정설시간이어서 야간 스키를 위해 밥 먹고 쉴게요.

제가 좋아하는 호떡이예요. 매년 올 때마다 먹는 호떡입니다.

여기가 용평리조트 스키장의 푸드코트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요.

드래곤프라자에서 골드 구역으로 걸어가 보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약 1 km 거리입니다.

정설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금 기온은 영하 3도 예요.

드래곤프라자에서 골드 구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차로 이동할 수도 있고 걸어서 갈 수도 있는데 걸어서 가는 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골드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거 먹으면서 야간 스키 시작 시간까지 기다릴게요.

야간 스키를 위한 리프트가 오픈했습니다.

야간 스키는 주간 스키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일단 주간 보다 위험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좀 더 과감하게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데 낮보다는 야간에 사람들이 적어서 스키 및 보드 마니아들이 야간 시간을 이용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조명으로 인해서 뒤쪽 멀리서 오는 라이더의 그림자가 길게 옆으로 보여 부딪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긴장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야간 스키의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낮과는 다른 한적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스키에 몰입할 수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거 같습니다.

골드 정상입니다. 이따가 골드 정상 시작 지점으로 내려가 볼 생각입니다.

아직은 위험하기에 우회할게요.

야간 스키 첫번째 라이딩 시작할게요.

골드 리프트 탑승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눈이 더 세차게 내리고 있어서 나무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이 더욱 강하게 내려요. 다행이 바람이 세차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골드 정상 시작 지점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저녁 9시 30분이예요. 골드는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9시 30분이 되면 마지막 리프트 탑승이라고 안내를 하더라고요.

이번엔 골드 정상 우측 부근으로 내려갈게요. 우측이 조금 더 경사가 급한 기분이 들었어요.

마지막 라이딩을 하고 오면 ‘골드-레드 브릿지 리프트’ 에 긴 대기줄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라이딩을 마무리하면 긴 대기 없이 레드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지점에서 리프트 탑승까지 20~30분 정도 소요된 거 같아요)

골드 구역에서 레드 구역으로 넘어가는 브릿지 리프트 탑승했습니다.

아마도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다음 시즌에 찾을 거 같아요.

저기 레드 구역이 보여요.

브릿지 리프트에서 내렸습니다.

드래곤프라자까지 라이딩해서 오면 됩니다. 이만 장비 정리하고 숙소로 이동할게요.

주차장에는 그 많던 차들이 빠져나가고 썰렁해요.

차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다행이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서 얼지는 않았더라고요. 눈이 잘 쓸렸습니다.

다음 날입니다. 정동진 해변에 왔어요.

강원도 강릉 해변 ‘정동진 해변’

저 멀리 ‘썬크루즈 호텔’ 이 보입니다. 저기는 언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어요.

전에 왔을 때와 다른 점은 이렇게 바다 위에 다리를 조성해 놓은 점이예요.

이날은 파도가 매우 컸습니다.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날이었어요.

오늘의 아침 겸 점심밥은 물회입니다. 맛있었어요.

가게 앞 수조에 있는 대게가 인상적입니다.

카페 갈게요. 여기는 정동진 해변 인근 카페입니다. 두번째 방문하는 카페예요.

주문한 음료는 ‘정동옥수수커피’ 입니다. 옥수수 크림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만 서울로 복귀할게요. 곧 눈보라가 몰아칠 예정이어서 평소보다 일찍 서울 복귀 시작해야겠습니다.

여행 중 읽은 인상적인 책 문구

“인생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과 의미를 진정으로 누리려면,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에게 확실한 순간은 지금 이 순간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미래로 성큼 나아가거나 과거에 집착하면서 현재를 놓친다.” ― 샤우나 샤피로 저 ‘마음챙김’

“잠시 오른손의 감각에 주의를 집중해보라. 어떻게 오른손을 의식하게 되는지 주목하라. 조금 전까지만 해도 오른손은 당신의 안중에 없었다. 자, 이번엔 왼손에 주의를 돌려보라. 어떻게 왼손을 의식하게 되는지 주목하라. 우리가 주의를 집중하는 곳이 곧 우리의 삶이 된다.” ― 샤우나 샤피로 저 ‘마음챙김’

“정보가 소비하는 것은 바로 주의이다. 정보의 풍요는 곧 주의의 빈곤을 뜻한다.” ― 샤우나 샤피로 저 ‘마음챙김’

“자꾸 부정하고 피하려 들면, 부정과 회피의 습관이 강화된다. 그런 태도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아울러 힘든 감정을 조절하는 뇌 영역이 점차 위축된다. 그러다가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히면, 우리는 현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도구가 부족해 쩔쩔매게 된다.” ― 샤우나 샤피로 저 ‘마음챙김’

“내적 경험을 향한 호의와 호기심의 태도는 감정을 미화하거나 억누르거나 바꾸려 애쓰지 않는다. 오히려 안전하고 다정한 방식으로 그 감정을 경험하게 한다. 역설적으로, 애초에 바꾸려 애쓰지 않고 받아들임으로써 모든 걸 바꾸는 것이다.” ― 샤우나 샤피로 저 ‘마음챙김’

“지껄임과 두려움과 혼란, 이 내적 에너지들의 끊임없는 동요, 이 모두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을 보호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근처에 지나가는 것들을 붙들고 그것으로써 자신을 가려서 숨겼다. 손에 닿는 것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뭔가 견고하고 든든한 것을 지어내기 위해서 집착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신은 붙잡고 있는 것을 놓아 보내고 이 게임을 그만둘 수 있다. 다만 모두 놓아 보내고 돌아서서, 당신을 여기까지 몰아왔던 두려움을 직면하는 모험을 감행해야만 한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그 부분을 지나갈 수 있고,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난다. 그것은 사라질 것이다. 더 이상 발버둥 칠 필요가 없다.” ― 마이클 A. 싱어 저 ‘상처받지 않은 영혼’

에필로그

2일 후 설날이예요. 잠실 롯데월드몰에 왔습니다. 이날은 다른 날과 다르게 외국 관광객이 많이 보였는데 아마도 평소 대비 한국 관광객이 적어서 그런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서울 잠실 카페 ‘프롬하츠커피 롯데월드몰점’

오늘 방문할 카페입니다. 여기는 롯데월드몰 외부에서 입장이 가능하더라고요. 몰 내부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이예요. 여기는 크로와플이 강점인 카페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저는 커피 맛이 궁금하기에 커피를 주문하겠습니다. 와플은 다음 방문할 때 먹어볼게요.

여기 앉았어요. 오늘 가져온 책들입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료는 ‘큐브라떼’ 입니다.

‘큐브라떼’ 는 에스프레스와 시럽을 큐브 모양으로 얼려서 우유에 넣은 음료인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받자마자 음료 맛을 맛보게 되면 순수한 우유 맛을 맛보게 됩니다. 빨대로 열심히 저어도 순수한 우유 맛이예요. 그러니 얼음이 녹을 때까지 커피 맛을 맛볼 수 없는 거 같아요. 전에도 이와 같은 음료를 맛본 적이 있었는데 대략 2~3시간 기다려야 얼음이 녹았던 거 같습니다. 빨대나 수저로 얼음을 깨봐야 소용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느긋하게 책 읽으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이 지나니까 얼음이 다 녹았습니다. 만일 실내 기온에 따라 녹는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맛은 라떼 맛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롯데월드몰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카페에 가고 있어요.

서울 잠실 카페 ‘인텔리젠시아커피 잠실점’

여기는 ‘인텔리젠시아커피’ 입니다. 주문한 음료는 지난번에 마신 ‘아베나 라떼’ 인데 오늘은 위에 페퍼 파우더를 뿌려 달라고 했습니다. 

맛을 보면 입이 매워요. 음료 마지막 한 모금까지 이 파우더 향이 계속 느껴집니다.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데 이 파우더가 있고 없고에 따라 커피 맛 체험이 전혀 다를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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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카페 ‘랑데자뷰 롯데월드몰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카페 ‘베질루르선셋에비뉴 롯데월드몰점’ 영화 리뷰 : ‘시빌워’ 서울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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