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하이킹,카페/9월 23일) 충남 세종시 수목원 ‘금강수목원’ / 충남 공주시 카페 ‘휘연’ / 서울 종로 카페 ‘어니언’, ‘청수당’

목차

  1. 프롤로그
    1. 서울 종로 카페 ‘어니언(onion) 안국점’
    2. 서울 종로 ‘익선동 거리’
    3. 서울 종로 익선동 카페 ‘청수당’
  2. 세종시 ‘금강수목원’
  3. 충남 공주시 카페 ‘휘연’
  4. 참고사항
    1. 종로 카페 ‘어니언 안국점’ 대기시간 (9월 주말 오후 1시경)
    2. 종로 카페 ‘청수당’ 대기시간 (9월 주말 오후 3시경)

충남 세종시에 있는 수목원으로 하이킹을 다녀왔어요. 그리고 그 옆 지역 공주시에 있는 카페에 갔습니다. 같이 가볼게요.

프롤로그

수목원 하이킹 1주일 전입니다. 안국동과 익선동에 있는 카페에 가 보기로 했어요. 먼저 안국동으로 가볼게요.

서울 종로 카페 ‘어니언(onion) 안국점’

이곳은 안국동에서 가까운 카페입니다. 실제는 계동인데 안국동이 바로 옆에 있고 안국동이라는 지역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기에 카페 체인의 지점명이 안국점으로 지칭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사전을 찾아보니 onion 의 의미는 ‘양파’ 라고 나옵니다. 양파가 가게 이름이 된 이유가 궁금하네요. 이곳 카페 입구가 매우 남다릅니다. 들어가 볼게요.

평일은 오전 7시에 오픈을 하네요. 대기를 오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평일 오전 7시에 오면 될 거 같아요.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반이므로 대기 줄이 매우 깁니다. 대기 줄에서 기다릴게요.

밖에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내부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완전한 한옥 양식의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빈 자리가 생기면 레스토랑처럼 자리로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여기로 안내를 받았어요.

지금 시각은 오후 1시 40분 입니다. 10 여 분 정도 기다렸어요. 생각했던 거 보다 금방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을 이용하는 대다수가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이어서 다음 장소로 여행을 해야 하므로 빈 자리는 금방 생기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음료를 주문하고 받을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래 사진 속의 줄이 음료 및 빵을 주문하기 위한 대기줄이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대기 줄을 통해 내부에 들어왔어요. 사진 속에서 보는 것처럼 이곳의 90% 이상이 외국인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빵 종류는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빵 하나가 있어서 쟁반에 올렸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유자 허니 블랙티’ 입니다. 이걸 주문해야 겠어요.

음료가 나왔습니다. 빵은 브라우니예요. 위에 올려진 건 치즈입니다. 이날은 자리에 앉은 후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기까지 50 여 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친구랑 왔다면 번갈아 가며 줄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이 음료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 ‘유자 허니 블랙티’ 입니다.

이곳 카페 내부를 둘러볼게요. 마당이 있고 정면에 큰 마루가 있습니다. 정말 한옥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외국 관광객이 서울에 고궁 투어를 하러 오면 이곳 카페를 필수 여행 코스로 포함시키는 거 같아요.

외국 관광객의 경우 저기 마루에 앉는 것을 더 선호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국 스타일을 체험해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다음에 이곳에 오게 되면 마루 좌석으로 안내 가능한지 물어봐야겠어요.

이쪽은 테이블 좌석이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 밖으로 나왔어요. 저쪽 방향은 북촌 한옥마을 방향입니다. 저는 익선동으로 가야 하므로 정반대 방향으로 가야 해요. 익선동까지는 약 800미터 거리입니다.

서울 종로 ‘익선동 거리’

이곳은 익선동 거리입니다. 지도 맵에는 ‘익선동 한옥거리’ 라고 나와 있더라고요. 하지만 진짜 한옥은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은 골목이 많아요. 일단 여기로 가 보며 무엇이 있는지 구경해 볼게요. 아래 사진 속에 우측 가게는 전통찻집 입니다.

이곳은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인 거 같아요.

여기는 타코 음식점이고요.

여기는 카페인데 커다란 솥이 있는 점이 독특합니다. 외국 관광객이라면 호기심 있게 볼 거 같아요. 들어가 보고 싶지만 리뷰 평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나쳤어요.

수제맥주 집도 있어요. 창문에 ‘월드챔피언수제맥주’ 라고 적혀있어서 들어가 볼까 했지만 오늘 방문하기로 한 카페를 가야 하므로 이곳은 다음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스콘 전문점인 거 같아요. 지도 맵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체인점이더라고요. 카페 외관이 예뻐요.

골목길에서 사진을 찍는 외국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확실히 한국 스타일의 골목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도 맵에 적혀 있는 것과 같이 한옥 골목길은 아닌 거 같아요.

커다란 토트백을 찾고 있었는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토트백 중에 하나 구입해야 겠어요.

이제 익선동 거리에 있는 오늘의 방문 목적지로 가볼게요.

서울 종로 익선동 카페 ‘청수당’

이쪽 골목길에 있습니다. 대나무 숲에 가려져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있어요.

이곳입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카페 내부에 있으면 또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밖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내부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때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저 공간이 왠지 베스트 자리인 듯 싶어요. 이곳에서는 좌식 자리를 맡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거의 운에 맡겨야 하죠. 하지만 분명 자리는 생깁니다. 카페 어니언에서 처럼 외국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좌석 순환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자리에 앉았어요. 운이 좋게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아까 구입한 토트백입니다.

음료 주문하러 다녀올게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인 ‘스톤 드립 계란 커피’ 와 ‘단호박 식혜’ 를 마시겠습니다.

이곳은 직접 커피를 내리더라고요. 방문하기 전에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모습을 보고 커피 맛이 매우 좋을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주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중에 불쇼를 볼 수가 있어요. 저기 보이는 음료가 계란 커피인데 계란 표면 위에 불을 붙이더라고요. 왜 그런 것인지 궁금하네요.

음료를 가지고 자리에 왔어요. 제가 앉은 자리도 창밖 풍경이 나쁘지 않아요.

좌측이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 음료인 ‘스톤 드립 계란 커피’ 이고 우측이 ‘단호박 식혜’ 입니다. 두 음료 모두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특히 계란 커피의 경우 계란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커피의 경우 직접 내린 드립 커피여서 그런지 커피 맛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좌측을 돌아보면 이러한 모습입니다. 저기 창밖으로 또 다른 집이 있는데 이곳 카페의 또 다른 방입니다. 이렇게 방이 여러 개가 있고 징검다리를 건너 각 방을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카페예요.

이만 카페에서 나가볼게요. 나가는 길은 입구와는 다른 길로 나갈 수 있어요.

오늘은 충남 세종시에 있는 수목원에 가는 날입니다. 고속도로에 진입했어요. 차가 그리 많이 막히지 않습니다.

휴게소에 들릴게요. 오랜만에 남쪽 방향에 있는 휴게소에 들리네요. (본래 남쪽 방향의 휴게소는 부산으로 서핑을 하러 갈 때 들리거든요.)

수목원 하이킹을 위해서 우선 점심을 먹을게요. 오늘의 점심밥은 메밀 막국수와 수육 입니다.

세종시 ‘금강수목원’

금강수목원 주차장에 왔어요. 많은 관광객이 와 있네요.

이곳이 수목원 입구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이예요. 그리고 주차료를 미리 결제를 해야 합니다.

수목원 하이킹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곳에 있는 ‘황토 메타세콰이어 길’ 을 가볼게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입니다.

이 길입니다. 맨발로 걷기를 원치 않는다면 좌측 길로 가면 됩니다.

정말 황토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해요. 수목원으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만일 이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면 수목원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기 때문에 입구 방향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아래 사진 속은 ‘금강자연휴양림’ 이거든요. 수목원이 아니죠.

이곳 수목원은 다른 수목원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 수목원 사진 몇 장 보여드릴게요. 무엇이 다른지 한번 봐보세요.

9월 말인데 기대하지 않은 연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는 장미 개화 시기(5~6월) 에 장미꽃이 피는 공간인 거 같아요. 지금은 9월 이어서 장미꽃이 진 거 같습니다.

이곳 수목원이 다른 수목원과 다르게 느껴진 점은 꾸밈이 많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인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수목원 하이킹을 마치고 이제 충남 공주시에 있는 카페로 가볼게요.

충남 공주시 카페 ‘휘연’

2년 전 즈음 방문했던 카페인데 다시 방문하는 카페입니다. 이곳의 뷰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로드 뷰 이거든요.

테디베어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한 건 ‘공주 밤 아인슈페너’, ‘테디 치즈 케이크’, ‘복숭아맛과 감귤맛 오메기떡’ 입니다. 

이 음료가 ‘공주 밤 아인슈페너’ 인데 2년 전에 맛 보았을 때와는 크림 맛이 달랐습니다. 2년 전은 굉장히 우수했는데 지금은 2년 전 맛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세종시 금강수목원 하이킹과 충남 카페 탐방 그리고 서울 고궁 주변 카페 탐방이었습니다. 다음 주는 추석 연휴 서핑 여행 후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참고사항

종로 카페 ‘어니언 안국점’ 대기시간 (9월 주말 오후 1시경)

  1. 입장 및 자리 착석(10~20분, 자리가 날 경우 직원이 직접 안내해 주세요)
  2. 주문하기 위한 대기 줄에서 기다리기(30~40분)
  3. 음료가 나오기까지 자리에서 기다리기(10~20분)

종로 카페 ‘청수당’ 대기시간 (9월 주말 오후 3시경)

  1. 입장 및 자리 착석(10~20분, 어니언과 다르게 자리를 직접 찾으러 다녀야 하므로 다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2. 주문하기 위한 대기 줄에서 기다리기(20~30분)
  3. 음료가 나오기까지 자리에서 기다리기(40~50분) * 음료가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커피를 직접 내리는 드립 커피여서 그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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