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하이킹,카페/7월 1일) 경기 포천 수목원 ‘국립수목원’ / 카페 ‘포공영커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카페 탐방을 갔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카페 ‘산토리니아’

수목원 입장 시간을 기다리며 카페에 들렀어요. 여기는 국립수목원 인근에 있는 카페 입니다. 카페 내부가 굉장히 아름다워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주문한 음료는 ‘지중해’ 라는 블렌딩 음료입니다. 자몽, 라즈베리, 녹차를 혼합한 음료라고 메뉴판에 나와 있었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국립수목원으로 가볼게요. 수목원에 가는 진입로인데 가는 길이 숲으로 우거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속방지턱이 너무 자주 나타나서 조금 불편했지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아예 느긋하게 속도를 내지 않고 운전하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국립수목원

수목원 내부에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사전 예약을 한 차량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거 같아요. 저도 한 달 전에 예약했습니다.

사방이 산뷰로 가득합니다.

박물관도 있어요. 150년 동안 살아있었던 느티나무라고 합니다.

이곳이 메인 숲길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나무 숲길이며, 총 4.5 km 로 1시간 반 소요된다고 합니다. 다소 오르막길이 심합니다. 1/3 정도 가다가 돌아왔어요. 이 길은 대부분 산책하는 분들이 국립수목원 입구에서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 걷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국립수목원 인근에 있는 한옥 카페 입니다.

카페 ‘포공영커피’

음식점과 함께 운영하는 작은 한옥 카페입니다. 메인이 음식점인거 같으며 별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왔어요. 보는 것과 같이 우측 아래 별채에서 음료 주문을 받습니다. 실내가 매우 작아요. 이곳을 방문한다면 실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포공영’ 이라는 의미는 ‘민들레’ 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땅의 별’ 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 뷰는 이렇게 산뷰입니다. 멋져요. 여기에 강이 보인다면 제가 선호하는 뷰입니다만 이러한 뷰도 나쁘지 않아요. 아래 사진을 보면 강뷰를 작은 연못으로 대신한 거 같아요.

이곳에서 주문한 음료는 ‘포공영(400) 라떼’ 라는 이름을 가진 커피 음료입니다. 대추 크림이라고 하는데 크림이 매우 달아서 달고나 라떼 느낌이 나는 거 같기도 했어요. 대추 크림이므로 건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크림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에필로그 : 스케이트보드파크 뚝섬한강공원 (7월 초 방문)

천호에서 뚝섬한강공원에 가고 있어요. 총 7 km 입니다. 따릉이에 스케이트보드를 싣는 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주의할 점은 스케이트보드 양옆이 조금 나와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 혹은 세워져 있는 사물을 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어제 본 수목원 가는 길이 생각나네요.

윈드서핑 강습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스케이트보드 연습 할게요. 아직은 병아리여서 저 위에서 내려오지는 못하고 밑에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데 최초 한번은 분명 발을 삐끗할 거 같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이날 처음 시도하다가 삐끗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하고 카페 가기 위해 건대로 향했어요.

전에 포르투갈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이예요. 반가웠습니다. 누군가 포르투갈 식 에그타르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거 같더라고요. 포르투갈에서 냉동을 한 에그타르트를 한국으로 유통하는 방식이라고 적혀 있는 안내서를 봤습니다.

그래서 맛을 보았어요. 맛은 포르투갈에서 맛 보았던 익숙한 에그타르트 맛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었죠. 이 맛은 특히 벨렝 지역에 있던 에그타르트 맛집인 ‘파스테이스 드 벨렝‘ 에서 맛 본 에그타르트 맛과 유사했어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 하이킹과 카페 탐방 여정이었습니다.

참고 정보

국립수목원 트레일 코스

국립수목원의 트레일 코스는 총 7개의 테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메인 코스는 총 4.5 km 의 ‘전나무 숲길’ 인 거 같아요. 그리고 2.3 km 의 ‘연리목길’ 도 나쁘지 않은 코스인 거 같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국립수목원 트레일 코스는 국립수목원 웹사이트 forest 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