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걷기,카페/3월 2일) 서울 마포 걷기 ‘경의선숲길’ / 카페 ‘땡스오트 연남’, ‘연남동 벗꽃집’, ‘카페꼼마&얀쿠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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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에 있는 ‘경의선숲길’ 걷기 다녀왔어요. 그리고 그곳의 카페 몇 군데도 방문했습니다. 함께 가볼게요.
서울 마포 걷기 ‘경의선숲길’ & 주변 눈에 띄는 가게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오면 이렇게 ‘경의선숲길’ 이 시작됩니다. 걷기 시작할게요. 걸으면서 눈에 띄는 가게 건물을 보여드릴게요.
저기는 카페입니다. 카페 외관이 예뻐서 눈에 띕니다. 걷기 마치고 가볼게요.
여기는 맥주집 이예요. 맥주 맛이 어떨지 궁금해요.
가는 길 중간중간에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이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경의선숲길’ 은 나무가 우거진 건 아니예요. 하지만 따뜻한 날 나무에 잎이 피면 겨울과는 다르게 좀 더 우거진 느낌이 들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기 보이는 카페는 검색해 보니까 초콜릿 음료 전문점으로 확인이 됩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저기도 카페입니다. 검색해 보니까 벨기에 와플이 주력 디저트인 거 같아요.
저기는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인 거 같아요. 저기도 이따가 가볼게요.
건널목이 또 나왔습니다. 조심히 건너세요.
이곳 걷기 코스는 아파트와 빌라가 길 양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경의선 철길의 흔적이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여기는 파스타와 리조또 전문점입니다.
‘경의선숲길’ 끝 부분에 다 왔습니다. 여기까지 약 1 km 걸었어요.
원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면서 아까 들리기로 한 카페를 들릴게요.
서울 마포 그릭요거트 전문점 ‘땡스오트 연남’
여기는 그릭요거트1) 전문점 입니다. 들어가 볼게요.
1) 그릭요거트 : 그릭요거트, 그릭 요구르트(Greek yogurt: 그리스식 요구르트), 요구르트 치즈, 라브네(Labneh: 레바논식 요구르트 치즈) 로도 불리는 여과 요구르트(Strained yogurt) 는 천이나 기계 등을 이용해 유장을 걸러내거나 우유를 끓여 농축한 뒤 발효하는 식으로 제조된 요거트로서, 꾸덕꾸덕한 식감을 특징으로 한다. 영양학적으로는 유장을 제거하면서 유당이 줄어들어 소화하기 쉽고, 당 함량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메뉴판은 이와 같아요.
내부는 너무 작습니다. 앉을 자리가 없었어요. 하지만 입구에 바 테이블을 마련해 두어서 앉을 수 있었어요. 추운 날은 여기 앉는 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여기서 주문한 건 ‘시즈널 프룻 앤 베리 그릭요거트 보울’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제일 밑에 요거트가 있고 그 위로 그래놀라, 딸기, 블루베리, 다크초콜렛이 얹어 있어요. 요거트는 꾸덕꾸덕한 요거트여서 흔히 맛보는 요거트 음료 맛을 생각하고 먹는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매우 좋은 느낌이어서 저는 이러한 음식 좋아합니다.
로스터리 카페도 있어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 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려면 역으로부터 약 500 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서울 마포 카페 ‘연남동 벚꽃집’
두번째로 방문할 카페는 이곳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예요. 2층은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벗꽃 시기에 오면 건물 외관이 너무 예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정집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들어가 볼게요.
1층 거실입니다. 진짜 가정 집 거실이예요.
맛 보고 싶은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브라우니도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판 입니다.
여기 앉았습니다.
음료가 너무 예뻐요. 벚꽃 느낌을 표현한 거 같죠. 이 음료 이름은 ‘벚꽃집크림라떼’ 입니다. 플랫화이트2) 베이스에 크림을 올리고 벚꽃 느낌이 나도록 연출한 시그니처 음료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메뉴판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2) 플랫화이트 : 카페라테와 비슷하나 우유의 양을 카페라테보다 더 적게 넣은 것이 특이한 편이며 때문에 카페라테에 비해서 우유의 맛이 적어지고 에스프레소 본미가 느껴진다는 평들이 있다. (내용 출처 : 나무위키)
서울 마포 디저트카페 ‘카페꼼마&얀쿠브레’
세번째 방문한 카페는 여기예요. 건물 외관이 너무 예쁩니다. 경의선숲길 카페 중 저에게 가장 눈에 띄는 카페 입니다.
이곳의 메뉴판 입니다. 여기는 음료도 그렇겠지만 디저트가 강점인 카페 같습니다.
독특한 디저트들이 매우 많습니다. 사진 속 우측으로 더 있어요.
여기 앉았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는 ‘너티 플레저, 고흥 유자 티’ 그리고 ‘에끌레르3)‘ 라는 디저트입니다. 음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컵 외부에 아몬드가 붙어 있는데 캐러멜 위에 붙어 있어서 음료 마시는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3) 에끌레르 : 길게 만든 슈 속에 커스터드나 초콜릿 크림(가나슈)을 채우고, 커피 버전은 커스터드나 초콜릿에 커피 향을 넣고 커피 토핑을 입힌다. (내용 출처 : 나무위키)
경의선숲길 걷기와 카페 탐방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후기 때 만나요.
에필로그
저녁밥 먹을 시간이어서 고기 먹으러 왔어요. 오늘의 저녁밥 메뉴는 삼겹살 입니다. 맛있었어요.
홍대 밤 거리입니다.
공연을 하고 있어요. 드라마 도깨비 음악이 흘러 나온 것으로 보아 드라마 상의 한 장면을 연기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버스킹 중입니다.
맥주 마시러 왔어요. 예전에 익선동에서 방문했던 ‘아트몬스터’ 라는 수제 맥주집이 이곳 홍대에도 있더라고요. 이날 주문한 맥주는 ‘핵존심, 사랑범벅, 첫사랑의 향기’ 입니다.
제가 마신 음료는 핵존심 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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