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서핑,도시,카페/8월 11,12,13일) 3일간의 휴가 /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1박 2일 / 제주도 북동부 트레킹 ‘제주올레길 20코스’ / 해변 ‘월정리 해변’, ‘김녕 해변’ / 카페 ‘모래비 로스터스’,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델문도 김녕점’, ‘더모먼트’

목차

  1. 1일차 : 웨이브파크 서핑
    1.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8월 중순)
      1. 액션캠 시각
  2. 2일차 : 웨이브파크 서핑
    1.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8월 중순)
      1. 액션캠 시각
    2. 웨이브파크 내 카페 ‘하와이킴’
  3. 3일차 : 제주도 걷기와 카페 여행
    1. 제주 북동부 해변’월정리 해변’
    2. 제주 북동부 월정리 해변 카페 ‘모래비 로스터스’
    3. 제주올레길 20코스 : 17.6 km
      1. 제주 북동부 카페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2. 제주 북동부 카페 ‘델문도 김녕점’
      3. 제주 북동부 해변 ‘김녕 해변’
    4. 제주 북동부 카페 ‘더모먼트’
    5. 제주 공항 전망대
  4. 부록. 여행 중 읽은 책문구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웨이브파크에 1박 2일 서핑하러 다녀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주도 걷기 및 카페 여행을 했어요. 함께 가볼게요.

1일차 : 웨이브파크 서핑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8월 중순)

웨이브파크에 도착했어요. 야간 및 심야 서핑을 한다는 안내글이 있습니다. 내년에 야간 서핑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서핑할 때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어 좋을 거 같아요.

아래는 액션캠 시각입니다.

액션캠 시각

1일차 두번째 서핑 세션1) 입수할게요.

1) 서핑 세션 : 서핑에서 세션이란 서핑을 하려고 바다에 입수한 후 바다 밖으로 나올 때까지의 서핑 시간을 의미해요. 두번째 서핑 세션이라 하면 이날 첫번째 세션을 마치고 쉬다가 두번째 서핑을 위해 입수를 한 것을 의미합니다.

라인업 왔습니다. 첫번째 파도 잡을게요.

테이크오프 중이예요. 수영을 한 달을 해와서 그런지 캐치웨이브는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서프보드와 물 표면이 시야의 전부를 차지했는데 지금은 시야가 조금 넓어졌습니다. 레벨업이 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저기 물보라와 그린1) 의 경계로 나아가야 해요.

1) 그린 (웨이브) : 그린 웨이브란 파도 위에서 서프보드를 가지고 파도를 타는 서핑을 할 수 있게 하는 파도 면을 의미합니다.

서핑 마치고 나왔어요. 이제부터는 내일까지 휴식 모드입니다. 애플주스 하나 주문했어요.

해질녘 즐겨 찾는 카페에 왔는데 여기는 서쪽이어서 일몰이 아름답습니다. 발리 서핑 해변도 서쪽이어서 일몰이 예쁜데 발리 생각이 납니다.

오늘 주문한 음료는 ‘코코넛프라페’ 예요. 이건 커피가 아닌데 제 스타일의 음료입니다.

위에 올려 있는 것이 코코넛이예요.

오늘은 웨이브파크에서 야간 서핑을 하나봐요. 서핑을 하면서 이런 풍경은 처음 봐요.

여기서 책 읽다가 숙소 갈게요.

2일차 : 웨이브파크 서핑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 (8월 중순)

웨이브파크 2일차 서핑하러 왔어요.

첫번째 서핑 세션을 마친 상황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반이예요. 오늘은 첫번재 세션 후 밖으로 나왔어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입니다.

여기 카페에서 웨팍 풍경 반대편은 이렇게 서쪽 바다와 산 풍경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간척지여서 대양에 오픈되어 있는 바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다이긴 해요. 가만 생각해 보면 여기는 땅,바다,파도 모두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거예요.

오늘 주문한 음료는 커피 음료입니다. ‘크림브륄레’ 라는 커피 음료인데 제 스타일의 음료입니다.

크림 위는 불에 그을려서 먹을 때 바삭한데 오늘은 바삭한 정도가 전에 방문했을 때와는 다르더라고요. 제조해 주시는 분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오늘은 덜 바삭해요. 맛이었어요.

두번째 세션을 위해서 다시 웨팍으로 가볼게요. 웨이브파크는 야간에 무료 개방을 하고 있어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야간 무료 개방을 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관련 웹사이트 정보를 확인 후 놀러와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2일차 두번째 서핑 세션 시작할게요.

액션캠 시각

2일차 두번째 세션 입수했어요. 라인업 가는 중입니다. 첫째날 보다 팔 힘이 많이 없어져서 많이 힘이 드는 상황입니다.

그린 웨이브에 근접해서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 펌핑을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어떠한 스킬을 추가적으로 얻어야 할 거 같아요. 아마도 그러한 스킬은 펌핑 후 프론트 풋(앞발) 을 최대한 보드 중앙에 두고 무게 중심을 프론트 풋에 둔 다음 백 풋(뒷발) 에는 무게 중심을 최소화한 후 그 시점에 형성된 파도 면 기울기에서 라이딩이 가능한 적절한 보드 기울기를 유지해야 하는 스킬을 얻어야 할 거 같은 생각이예요. 그러려면 프론트 풋과 백 풋의 무게 중심의 미세한 조절이 필요할 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이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파도가 닫혔어요1). 다음에는 펌핑을 최소화하며 더 길게 라이딩을 해볼게요.

1) 파도가 닫히다 : 라이딩을 할 수 없게 길이 없어지는 파도 모습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경우 제 위치에서는 파도가 닫혔지만 저 앞에서는 아직 길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닫힌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입수할 때는 시원해요. 참고로 라이딩을 길게 했다면 바닥이 낮으므로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리프 포인트1) 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입수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예요. 그래서 리프 포인트에서의 서핑 경험이 많지 않다면 리프 포인트에서의 서핑 강습을 먼저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리프 포인트 : 서핑을 할 수 있는 바다 해저 지형의 유형에 따라서 서핑 지역 유형을 구분하는데 리프 포인트는 해저 지형의 바닥이 딱딱한 바닥, 돌, 산호가 있는 지형을 의미합니다. 몇몇 바닥은 뾰족한 돌, 날카로운 산호가 있는 지형도 있어요. 웨이브파크의 경우는 시멘트 바닥이어서 딱딱한 바닥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리프 포인트 지형에서는 머리가 바닥에 부딪힐 경우 치명적인 상황이 연출이 될 수 있으니 물에 빠질 때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물에 빠진 후에는 연달아 오는 파도로 인해 자신의 보드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해요. 서핑을 할 때는 위험 요소가 상당히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서핑의 매력이 빠져들었다면 천천히 자신의 서핑 가이드 혹은 인스트럭터와 함께 서핑 경험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2일차 두번째 서핑도 마쳤어요. 보드는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여기에 보드를 잠시 세워둘게요.

웨팍 시설 둘러볼게요. 이쪽으로 가면 다이빙 장소가 있어요.

여기예요. 그런데 저기 정면에 락 점프를 하더라고요.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며 순서대로 락 점프를 하는데 재미있어 보였어요.

웨팍 가장 안쪽은 그늘이 있고 빈백이 있는데 개수가 많지 않아서 자리를 맡는 것은 쉽지 않을 거 같아요.

평일이어서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이제 웨이브파크 밖으로 나가볼게요.

웨이브파크 내 카페 ‘하와이킴’

서핑 마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이 났어요. 하와이 블렌드 커피 음료입니다. 산미가 강한 품질 좋은 원두인 거 같았어요.

집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3일차 : 제주도 걷기와 카페 여행

여기는 김포 공항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7시 입니다.

오늘 제주도로 데려다 줄 비행기예요.

모닝 커피 한잔 할게요.

그리고 오늘 여행에 함께할 책입니다.

비행기 탑승할게요.

제주 공항 도착했어요. 지금 시각은 오전 9시 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월정리 해변으로 가기 위해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월정리 해변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 밥 먹을 게요. 오늘은 점심밥은 쌈밥입니다. 맛있었어요.

제주 북동부 해변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변으로 가고 있어요.

월정리 해변은 서핑 해변입니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참고로 월정리 해변은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겨울 서핑 스팟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우스쇼어(남쪽 해변) 은 여름, 노스쇼어(북쪽 해변) 은 겨울에 적절한 서핑 스팟인 것이죠. 하와이와 유사해요. 제주도는 겨울 수온이 1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 같은데 겨울에도 서핑을 하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해변 둘러볼게요.

월정리 해변에 있는 카페 가볼게요.

제주 북동부 월정리 해변 카페 ‘모래비 로스터스’

여기예요. 건물이 올드해 보여요.

이곳 카페의 메뉴판이예요. 좌측은 핸드드립 커피이고 중간은 이곳의 커피 음료가 있습니다. 이곳 시그니처 음료의 특징은 블렌딩인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중간 메뉴판 좌측 상단에 있는 A 는 하우스 블렌드1) 이고, B 는 스페셜티 블렌드 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A 하우스 블렌드 음료를 마셔볼게요.

1) 하우스 블렌드 : 원드를 판매하는 많은 업체들이 다른 매장과 원두커피 맛의 차별화를 주면서 본인들의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 블렌딩 원두 (출처 : sixtiescoffee)

1층 뷰는 이와 같아요.

별관 2층 테라스로 이동했어요.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테라스에 앉았을 때 시원했어요.

여기에 앉았다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볼게요.

저기 위쪽이 본관 옥상 테라스 입니다.

옥상에서 월정리 해변 바라본 풍경이예요.

여기서 책 읽다가 갈게요.

제가 앉은 자리는 이곳입니다.

이제 ‘제주올레길 20코스’ 중 일부를 걸을 예정입니다. 걸으면서 카페 몇 군데 들릴게요.

제주올레길 20코스 : 17.6 km

오늘은 제주올레길 20코스 중 일부 구간을 걸을 거예요. 아래 맵에서 파란색 표시 구간으로 월정리 해변에서 김녕 해변까지 거리인데 약 4~5 km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조금 걸었는데 방문하고 싶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제주 북동부 카페 ‘너는 파라다이스 길리’

여기는 리얼 당근 주스를 판매하는 곳이예요. 들어가 볼게요.

100% 구좌당근주스를 마셔보겠습니다. 구좌 란, 마을 이름이예요. 제주시 구좌읍으로 여기서 키운 당근으로 주스를 만드는 거 같아요.

카페 내외부 둘러볼게요. 여기는 별관이예요. 내부를 신비롭게 꾸며 놓은 거 같아요.

여기는 카페 안쪽 마당이예요. 마당 별채에서는 이곳 사장님이 선별한 소품을 판매하나봐요.

여기 앉았어요. 카페 내부는 매우 작아요. 당근 주스 한잔 주문했는데 쟁반이 가득입니다.

마셔보면 100% 리얼 당근 맛은 이런 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건강해 지는 느낌입니다. 맛있었어요.

제주올레길 20코스 계속 걸으며 제주 풍경 감상할게요.

제주 해안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깨끗한 해안을 볼 수 있어요.

제주올레길 20코스의 매력 중의 하나는 풍차인 거 같습니다.

원래 수영 및 스노클링을 하면 안된다고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인데 몇몇 해안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여기는 투명 카약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북동부 카페 ‘델문도 김녕점’

카페 들릴게요. 원래 델문도는 함덕에 있는 해변 위에 있는 비치 카페로 유명한데 여기는 김녕리에 있는 ‘델문도 김녕점’ 이예요.

잔디 마당이 있는 오션뷰 카페예요.

풍차가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무엇을 마셔볼까요.

이걸 마셔보겠습니다. 감귤을 활용한 칵테일인 거 같아요.

음료 나올 때까지 카페 내부 둘러볼게요. 1층인데 창밖으로 잔디 마당과 멀리 보이는 오션뷰가 예뻐요.

2층에서 바라본 창밖 뷰는 이와 같아요.

건너편에는 별관이 있어요.

카페 뒤쪽 창밖 뷰는 숲뷰입니다. 제주도 오면 종종 느끼는 게 하와이 여행할 때의 느낌을 받아요. 같은 화산섬이어서 그런가 봐요.

옥상으로 올라가 볼게요. 여기 벽에 보면 각 구역에 따라서 ‘바다뷰, 풍차뷰, 숲뷰’ 를 볼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어요.

옥상에서 바라본 바다뷰 방향 풍경입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풍차뷰 방향 풍경입니다. 옥상에 앉고 싶지만 그늘이 없어서 앉기는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주문한 칵테일이 나왔어요.

이 음료가 ‘텐저린 모히또’ 예요. 잘 섞어 마시라고 했어요. 그래서 열심히 섞었습니다. 음료 맛있었어요. 탄산과 알콜과 감귤의 상큼함이 조화로웠어요.

지금은 ‘제주올레길 20코스’ 를 걷고 있는 중이예요. 김녕 해변까지 0.9 km 남았어요.

‘제주올레길 20코스’ 중 일부 구간에 지질트레일이 있는데 간조 때 갈 수 있고 물이 들어오고 있거나 만조 때는 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시각은 간조 시간이라 가도 될 거 같아요.

화산의 흔적이 있는 길이예요. 저 멀리 보이는 풍차가 독특한 풍경을 만드는 거 같아요.

여기 걸을 때는 바닥이 딱딱한 트레킹화가 필요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반 운동화 신고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더라고요.

저기 건너편에 김녕 해변이 보여요.

카약 타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언제 이러한 물 맑은 날에 카약을 타봐야겠어요.

물이 정말 깨끗해요.

김녕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제주 북동부 해변 ‘김녕 해변’

김녕 해변은 작은 해변이예요.

‘제주올레길 20코스’ 일부 구간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본래 20코스 길은 아래 길로 이어지는데 저는 카페를 갈 것이므로 다른 길로 갈게요.

김녕 해변에서 함덕 해변까지 거리는 약 10 km 입니다. 올레길 10 km 는 만만치 않은 거 같은데 나중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제주 북동부 카페 ‘더모먼트’

오늘 방문하는 마지막 카페입니다. 제주올레길 20코스 경로에서 약간의 거리가 있어요.

카페 들어가 볼게요.

카페는 복층 구조입니다. 저기 보이는 초록색 계단을 통해서 위층으로 갈 수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이국적인 느낌이예요.

벽에 붙은 사진을 보면 왠지 사장 님은 유럽에서 거주하다 오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앉을게요.

여기서 주문한 음료는 ‘밤크림라떼’ 입니다. 이 음료 한잔으로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우선 위에 크림이 밤 크림이예요. 그 아래 에스프레소가 있는데 에스프레소 맛이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에스프레소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맛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아래에 우유가 있어요. 에스프레소 맛을 보다가 적당한 시점에 우유와 섞으면 라떼 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닌데 컵 바닥에 밤이 있어서 마무리로 밤을 먹으면 됩니다. 한국에서 맛 본 지금까지의 커피 음료와는 다른 매우 미래적인 커피 음료를 맛 본 느낌이예요.

집에 가기 위해 공항에 왔어요. 지금 시각은 오후 7시 입니다.

제주 공항 전망대

제주 공항에도 전망대가 있더라고요.

해질녘에 오면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볼 수가 있어요.

3일간의 휴가 마칠게요. 다음 여행 장소는 영화 보기와 양양 바다 서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후기에서 만나요. : )

부록. 여행 중 읽은 책문구

“일관된 목표의 추구 없이 일관된 자아를 만들어나가기는 어렵다. 뚜렷한 목표의 의식을 가지고 에너지를 제대로 투입해야 한 사람의 경험에 질서가 생긴다. 예측이 가능한 행동, 감정, 선택에서 드러나는 이 질서는 시간이 흐르면 개성 있는 ‘자아’로서 우리 눈앞에 나타난다.” ― 몰입의 즐거움 (원서 제목 : Finding Flow)

“자신의 목표를 다스리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은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그것은 자연발생적 욕망에 몸을 맡기는 것과도 다르고 욕망을 무조건 억압하는 것과도 다르다. 최선의 방안은 자기 욕망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안에 숨어 있는 편견을 인식하면서, 사회적, 물질적 여건을 지나치게 흩뜨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자신의 의식에 질서를 가져올 수 있는 목표를 겸허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이보다 덜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며, 이보다 과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좌절을 자초하는 셈이다.” ― 몰입의 즐거움 (원서 제목 : Finding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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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9월 14일(토) 추석 연휴 첫째날 서울 잠실 석촌호수 카페 ‘제이바웃(JBOUT)’ 9월 15일(일) 추석 연휴 둘째날 경기도 시흥 ‘웨이브파크’ 웨이브파크 서핑 후기 주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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