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 EQUIPMENT AFTER 10 YEARS

서핑을 시작한지 10년이 흘렀다. 중간에 쉰 기간도 있다. 하지만 정신은 명확히 10년차가 맞다. 세월이 흘러 서핑을 가기 위한 장비도 제법 많이 바뀌었다. 드론, 캠코더, 고프로가 메인 장비가 되었다. 서프보드는 이제 보조 장비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보조 장비이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메인 보조 장비인 것이다. 세계 서핑 스팟 책도 필수로 가지고 다닌다. 그밖에 인문 서적도 필히 가지고 다닌다. 서핑을 하러 가서 서핑을 하지 않을 때 책을 읽는 취미가 생겼기 때문이다. 라인업에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Watch 도 보인다. 영상 작업을 위한 성능 좋은 노트북도 보인다. 해변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도 장만했다. 다음번 서핑갈 땐 사진 속 한켠에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다음 10년차는 해외로 가기 위한 장비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출처 스톡트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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